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한무역진흥공사 멕시코 무역관의 보고에 따르면 지난1 4월 영국
독일 스위스 프랑스 스페인 스웨던 네덜란드 이탈리아등 유럽8개국의
대멕시코 직접투자는 6억1천8백만달러로 이들 국가의 지난해 연간 대멕시코
투자액 8억9천9백만달러의 68.7%에 달했다.
이 나라들이 대멕시코투자를 올들어 급격히 늘리는 것은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체결에 대비,현지 생산체제를 강화하기위한 것으로
보인다.
국가별 대멕시코 투자규모를 보면 영국이 3억3천7백만달러로 가장 많고
스위스가 1억9천6백만달러,네덜란드가 2천9백만달러,프랑스가
2천1백만달러,독일이 1천6백만달러,스페인이 1천5백만달러,이탈리아가
3백10만달러,스웨덴이 2백60만달러등이다.
특히 독일은 폴크스바겐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올해부터 94년까지 멕시코에
1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세웠으며 2000년까지 대멕시코 투자총액을
40억달러로 늘릴 계획인 것으로 멕시코무역관은 알려왔다.
무공의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NAFTA체결로 대미수출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것이 확실시 되는만큼 미국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임금이 낮은 중남미
국가들과 멕시코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