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자금을 본격 방출할 계획이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은행이 18.5%의 목표선을 훨씬 웃도는
총통화증가율을 끌어내리기 위해 시중으로부터 자금을 대거 흡수하고
대출과다로 지준부족을 일으키는 은행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밝힘에 따라 은행들은 중소기업대출등 정책자금만을 취급할뿐 추가
일반대출은 중단하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그러나 추석(9월11일)을 보름가량 앞두고부터는 3조원가량의
추석자금을 본격적으로 방출할 계획이므로 시중자금사정은 다시 호전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