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가 토지분양을 촉진하기위해 공영개발택지에 이어 상업용지에
대해서도 처음으로 공급조건을 크게 완화했다.
주공은 이달 20-25일 부천 중동등 5개지구에서 상업및 근린생활시설용지
1백27필지 3만4천6백평을 선착순에 의한 수의계약 또는 일반공개경쟁입찰로
분양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가운데 부천 중동의 상업및 백화점용지 12필지는 계약뒤 1년-3년6개월안
에 3개월단위로 잔금을 균등분할해 납부하도록 하던것을 계약뒤 5년안에
계약자의 선택에 따라 3개월, 6개월 또는 1년단위로 분할해 납부하도록
했다.
또 군포 산본의 상업및 백화점용지 69필지는 종전에 계약금 20%, 중도금
30%, 잔금 50%씩 납부하도록 하던것을 계약금 10%, 중도금 40%, 잔금 50%로
납부하도록 함으로써 계약자의 초기 자금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