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농협.국민은행등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들이 대학의 2학기등
록을 앞두고 10일부터 42억원의 학자금대출을 실시한다.
대구은행은 10일부터 5백20여명을 대상으로 5억여원을 대출, 전체금액
의 80%는 장기(재학기간 거치, 5년 균분상환)로 지원할 예정이다.
농협 대구시.경북도지회도 대학생 자녀를 둔 농민을 대상으로 2학기에
17억2천9백만원을 대출한다. 이중 단기(1년내 상환)는 3억4천5백만원, 장
기는 13억8천4백만원이다.
국민은행도 20억원 규모의 학자금융자를 배정했다.
학자금 대출금리는 연 5.5%이며, 대출한도는 입학금, 수업료, 기성회비
등을 포함한 등록금 전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