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리업계의 매출신장률이 둔화되면서 업계판도가 달라지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고려당 크라운베이커리 파리크라상 신라명과등
4대베이커리업체의 금년상반기매출은 4백76억원으로 작년같은기간의
3백82억원보다 24.6%가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는 작년상반기의 매출증가율 26.5%보다 1.9%포인트 뒤진 것이다.
업체별로는 1백65억원의 매출을 올린 크라운베이커리가 32%의 신장률을
기록,1백52억원에 그친 고려당을 제치고 선두업체로 부상했다.
또 해외시장개척과 국내가맹점확장에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파
리크라상이 작년상반기보다 24억원(42.9%)늘어난 8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3위업체로 떠올랐다.고려당과 신라명과는 매출신장률이 작년상반기의 25.3
%와 17.7%에서 15.1%와 14.1%로 크게 둔화되면서 1,3위업체에서 2위와 4
위로 한걸음씩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