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수영팀이 29일 자유형4백m계영서 3분39초46으로 이 대회 첫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미국팀의 이같은 기록은 독일이 갖고있던 3분40초57의 종전세계신을
1초11 앞당긴 것이다.

여자배영1백m선 헝가리의 에게르제기와 자보가 각각 1분0초68과 1분
1초14로 금, 은메달을 휩쓸었다. 또 마르틴 로페스 수베로는 남자배영
2백m서 1분58초47로 우승, 스페인에 2번째 금메달을 안겨줬다.
이밖에 여자자유형4백m선 다그마르 하게(독일)가 4분7초18에 완주,
올림픽2연패를 넘본 자넷 에번스(미국.4분7초37)를 제치고 금메달을
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