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화학(대표 정우모)이 국내처음으로 VAE(초산비닐에틸렌공중합체)
생산공장을 건설한다.

이회사는 경남울산시 용연단지내에 대지2만7백여평 건평4천5백평규모의
VAE생산공장을 짓기로 하고 29일 현지에서 기공식을 갖는다.

총사업비 2백억원이 투자될 이공장은 연산 2만5천t규모로 내년5월 준공될
예정이다.

VAE는 접착제 코팅제 시멘트모르타르혼화제 페인트등의 원료로 사용되는데
그간 전량수입에 의존해왔으며 연간 국내수요는 1만여t에 달한다.

태영화학은 지난90년 설립돼 지난2월 미국의 라이콜드사와 VAE제조공법에
대한 기술도입계약을 체결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