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의 채권수익률 급락에 대한 견제심리가 형성되면서 수익률 하락세가
주춤해졌다.

25일 채권시장에서는 일부 중형증권사를 중심으로 약간의 매물이 나왔으나
"사자"세력이 나타나지 않아 3년만기 은행보증사채와 기타보증채는
전일보다 각각 0. 1%포인트 상승한 연15. 5%와 연15. 5 %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3년만기 은행보증채와 수익률이 같은 한전채가 증권사에서 나와
보험사쪽에서 연15. 48%의 수익률로 가져가기도 했으나 금융기관들이
토요일에는 자금을 활발히 운용하지 않는관계로 연15. 5%의 수익률에도
사려는 쪽이 없었다.

한편 콜시장에서는 단자사 보험사 은행신탁계정등의 자금운용이
부진한데다 1조8,500억원가량의 부가세납부와 월말자금수요가 겹쳐
증권사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