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락주선(ADL)의 하강속도가 두드러지게 둔화된 가운데 등락비율(ADR)은
상승조짐을 보이고있다.

주식시장의 내부에너지가 다소나마 응집될 가능성이 있음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지난 90년1월4일부터 상승종목수와 하락종목수의 차를 누적해 그래프화한
ADL은 지난 5월중순께부터 가파른 하강곡선을 그리다 이달들어
수평이동으로 방향을 수정했다.

최근 25일동안의 상승종목수합계를 하락종목수합계로 나눈 비율인 ADR는
금주들어 50%수준에서 60%대로 올라서며 시장 내부에너지가 다소
보강됐음을 암시해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