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공사에 부분이용되던 로봇이 지하철공사장에도 등장했다.
서울시지하철건설본부는 지하굴착공사현장에 안전사고예방과
공기단축을 위해 "콘크리트분사 로봇"을 최근 지하철3-3공구에
투입시켜 가동시키고 있다.
원격조종되는 이 로봇은 발파작업을 마친후 터널벽이나 천장등에
액체콘크리트를 분사하는 쇼트크리트작업을 하고 있다.
이 로봇은 발파후 화약연기나 먼지가 가시기전에 작업을 할 수
있는데다 인부 3-4명이 2시간 남짓 걸리는 일을 30-40분만에 끝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