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분리수거가 시행되고있는 가운데 TV 냉장고등 유해물질이 들어있는
대형전자제품 쓰레기들이 마구잡이로 버려지고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
이다.

13일 서울시 청소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중 서울시에서 버려진 TV
냉장고등 대형쓰레기는 모두 7천4백53톤으로 전체 쓰레기 94만여톤중
0.7%를 차지했고 이가운데 냉장고는 1천5백17톤, TV는 3백43톤가량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대형쓰레기중 특히 TV 냉장고등 가전제품 쓰레기에서는 유해화학
물질이 누출돼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있으나 별다른 조치가 없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