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처음으로 여자 동사무장이 탄생했다.
1일부터 대구시 남구 대명2동의 살림을 맡게된 김태복씨(41).
71년8월15일 경북 상주군청 리면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씨는 18
년동안 일선 읍 면 동에서만 일해온 베테랑이다.
전 근무지인 남구청 세무과에서도 그녀의 일처리 솜씨는 정평이 나
있다.
"대구에서 제1호 여자사무장이 된만큼 그 책임감과 기대감을 깊이 인
식한다"고 김사무장은 취임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