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총장 이면영)는 23일 국내대학으로는 처음 공인회계사의
감사를 거친 결산공고를 일간지에 냈다.
홍익대는 ''대학도 이제 회계를 공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이날짜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에 5단크기로 공고를 실었다.
수입과 지출은 모두 3백63억원.
홍익대는 "일본의 대학들은 벌써부터 회계를 공개하고있다"며
"학교의 재정을 대내외적으로 떳떳이 밝힘으로써 교육의 공익성
을 살리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