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과 임야를 명의신탁받은 부친이 죽자 그 아들이 브로커와
짜고 이를 가로채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검 조사부(부장 박주환)는 16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192 마을사당 ''부군당''과 주변임야 630평(시가30억원)이 사망한
아버지에게 명의신탁된 것을 이용,부동산 브로커와 짜고 차용증을
위조하는 수법으로 자신에게 등기이전한 정윤석(61.일본거주)씨를
수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