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2.06.16 00:00
수정1992.06.16 00:00
서울지검 공안1부(김경한부장검사)는 16일 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을 결성, 남한의 사회주의혁명을 기도한 혐의(국가보안법위반)로 4월
구속된 백태웅씨(30)등 사노맹중앙위원과 조직원 21명전원을 기소했다.
검찰은 공소장에서 "백씨등은 남한의 민주정부를 전복하고 사회주의
국가를 세우기위해 반국가단체인 사노맹을 결성, 각종 반정부집회를
주도하는등 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협하는 행위를 조직적으로 실행해왔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