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률협회 생산성본부 표준협회등 국내3대 컨설팅업체의 노동조합들이
컨설팅개방에 따른 대책마련에 나섰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들 3개단체노조는 최근
산업교육지도기관노동조합협의회(이하 산노협)를 결성한데 이어 오는
7월10일 서비스용역 수입개방에 대한 대응방안마련 세미나를 열기로했다.

산노협은 세미나에서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컨설팅업체들의 영업실태보고와
컨설팅프로그램에 대한 평가를 할 계획이다. 외국계컨설팅업체들의 불법
또는 부당한 영업행위가 밝혀질경우 해당관청에 고발할 방침이다.

산노협은 또 우수한 경영혁신추진기법과 프로그램의 공동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산노협은 이를위해 참여업체들의 특성에 맞게 과제를
분담하고 경영혁신추진산업의 현안에 대해 공동대처키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