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선거 사전운동에 관한 사례집이 나온다.
중앙선관위(위원장 윤관)는 오는 12일 전체회의를 열어, 6월 국회에 제
출할 대통령선거법 개정의견을 확정하는 한편 대통령선거의 사전선거운동
사례를 심의, 결정해 사례집을 발간키로 했다.

선관위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처음으로 사전선거운동 사례집을 발간하
려는 것은 민자 민주 국민당등 각당의 대통령후보가 선거를 6개월이나 앞
두고 결정됨에 따라 사전선거운동이 빈발, 과열선거를 부추길 우려가 있
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선관위는 이 사례집을 정당과 사회단체 및 일반인들에게도 배포, 사전선
거운동의 자제를 유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