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탄올 검사 의혹사건의 발단은 보사부약정국이 단1개의 검사대상
알약만 선정, 국립보건원에 검사토록 하고, 국립보건원은 메탄올 검출
가능성이 높은 검사대상 알약의 코팅을 벗겨낸채 검사한 사실을 빼고
검사결과만을 보사부에 보고한데서 비롯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사건과 관련, 보사부 약정국과 국립보건원을 상대로 자체 특별검사를
벌이고 있는 보사부 특별대책위는 3일 중간조사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한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이번사건은 구조적이고도 고질적인 비리-공생관계속에서
저질려졌을 가능성이 매우 큰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