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국회개원이 빠른 시일내에 이루어질 경우 3개 투자신탁회사에 대한
한은특융을 국회본회의에서 지급보증동의절차를 받은뒤 집행할것을
검토중이다.

재무부관계자는 2일 "2조9천억원의 한은특융은 국회의 지급보증동의를
받은뒤 집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국회개원이 늦어질 경우 당초 계획대로 한은특융을 우선
집행하고 지급보증에 대해 국회의 동의를 받는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투신사에 대한 한은특융지원은 정부가 당초 예정했던 11일께보다
2 3주가량 늦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재무부는 투신사에 지원키로한 국고여유자금을 3일 증권금융을 통해
지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