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오는 97년까지 간장질환치료제 바이러스백신
항종양치료제 면역억제제등 4개의 신의약제제를 산.학.연공동으로 우선
개발한다.

2일 임성기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한미약품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산학연 연구공동위원회를 구성,이같은 4개우선개발과제를 포함한
총12개과제를 오는 2001년까지 개발토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8개 후보물질도출과제는 세파계및 퀴놀론계항생제 항바이러스제
고혈압치료제 위궤양치료제 비마약성진통제 카바페넴계항생제
항암제등이다.

임이사장은 신약개발과 관련한 기술정보를 확보키위해 출연기관및 기업이
공동으로 출자,상설운영하는 신약개발정보시스템을 산학연연구공동위원회
안에 설립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12개 신약개발과제를 수행하기위해선 현재 확보중인 연구소 3백50명
기업5백명 대학1백명의 연구인력으로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연구인력확보방안으로 약학대학출신자를 연구사업에 활용할 경우
병역특례를 인정해야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