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최완수특파원) 미국은 오는 95년까지 핵실험을 전면중단하는등
핵실험과 관련한 새로운 계획을 검토중이라고 워싱턴포스트지가 26일(한국
시간)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지는 미행정부의 각부처가 다음달 옐친 러시아대통령의 방문
을 앞두고 부시대통령이 제안할 핵실험대체안에 관한 보고서작성을 이미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미국의 지하핵실험 실시횟수를 지금의 6번에서 3번으로 줄이고
95년까지는 핵실험을 사실상 중단하는 획기적인 내용이 들어있다고 이 신문
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