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북후 다시 망명한 오길남씨 김포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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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85년 독일유학중 가족과 함께 월북했다가 다시 독일로 망명했던
오길남씨(50)가 22일 오후5시30분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오씨는 도착즉시 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9년 서울대독문과를
졸업한뒤 독일로 유학,유신반대등 반정부활동을 하다가 독일
브레멘대학에서 경제학박사학위를 받고 85년말 아내와 두딸등 가족과 함께
월북했었다"고 밝혔다.
오씨는 "유럽거점 북한대남공작책인 백치완에게 포섭돼 입북한뒤
대남흑색방송인 "구국의 소리"와 "민중의 메아리"방송에서
대남방송요원으로 활동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독일유학생들을 포섭,대동입북하라는 지령을 받고 1년뒤 다시
평양을 출발,코펜하겐공항에 도착한 즉시 서방측에 망명했었다"며 "그뒤
독일에서 망명생활을 하며 5년동안 북에 두고온 아내와 두딸의 송환을 위해
노력했으나 이루지못하고 지난4월 독일주재 한국대사관에 자수했다"고
밝혔다.
오길남씨(50)가 22일 오후5시30분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오씨는 도착즉시 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9년 서울대독문과를
졸업한뒤 독일로 유학,유신반대등 반정부활동을 하다가 독일
브레멘대학에서 경제학박사학위를 받고 85년말 아내와 두딸등 가족과 함께
월북했었다"고 밝혔다.
오씨는 "유럽거점 북한대남공작책인 백치완에게 포섭돼 입북한뒤
대남흑색방송인 "구국의 소리"와 "민중의 메아리"방송에서
대남방송요원으로 활동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독일유학생들을 포섭,대동입북하라는 지령을 받고 1년뒤 다시
평양을 출발,코펜하겐공항에 도착한 즉시 서방측에 망명했었다"며 "그뒤
독일에서 망명생활을 하며 5년동안 북에 두고온 아내와 두딸의 송환을 위해
노력했으나 이루지못하고 지난4월 독일주재 한국대사관에 자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