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가전품 잘팔린다 대형가전제품이 잘팔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소비패턴이 대형제품으로 옮아가면서
컬러TV25인치,세탁기 6 ,냉장고 3백 급이상등 대형가전제품의
내수판매비중과 판매액이 크게 늘고있다.
가전3사의 경우 올들어 4월까지 이들 대형제품의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80%늘어난 3천7백70억원에 이르러 소형제품의 판매부진을 만회하고있다.
품목별로는 25인치이상 컬러TV의 경우 가전3사의 올4월까지 내수판매액이
전년대비 1백20% 늘어난 6백70억원을 기록했으며 3백 이상 냉장고및 6 이상
세탁기도 각각 70%이상 늘어났다.
삼성전자의 경우 올4월까지 세탁기 판매대수는 15%이상 감소했으나
대형세탁기의 판매비중이 74%까지 늘어난데 힘입어 세탁기 내수판매액은
오히려 전년대비 21% 늘어났다.
금성사는 3개품목의 판매대수가 전년대비 크게 줄었으나 대형제품의
판매비중 확대로 가전제품 총매출액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대우전자도 이들 3대대형제품의 매출액이 전년대비 1백85%나 늘어난
6백40억원을 기록해 소형제품의 판매부진에도 불구,총매출액은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