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사조약,정미7조약에 고종서명없어...서울대 규장각 원본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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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규장각은 11일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고
한국의 내정을 통치하는 통감부를 설치하는 내용의 을사보호
조약 원본을 공개했다.
서울대 규장각은 " 이 원본에 국제조약상 반드시 필요한
고종황제등의 서명이 없어,을사조약이 대한제국과의 합의하에
체결됐다는 일본측의 그동안의 주장이 허위임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또 함께 발견된 1907년의 ''정미7조약''의 위임장에도 고종의
옥새가 찍히지 않아 국제조약으로서의 형식요건을 갖추지 않고
일제에 의해 강제로 체결된 것으로 보인다고 서울대 규장각은
지적했다.
한국의 내정을 통치하는 통감부를 설치하는 내용의 을사보호
조약 원본을 공개했다.
서울대 규장각은 " 이 원본에 국제조약상 반드시 필요한
고종황제등의 서명이 없어,을사조약이 대한제국과의 합의하에
체결됐다는 일본측의 그동안의 주장이 허위임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또 함께 발견된 1907년의 ''정미7조약''의 위임장에도 고종의
옥새가 찍히지 않아 국제조약으로서의 형식요건을 갖추지 않고
일제에 의해 강제로 체결된 것으로 보인다고 서울대 규장각은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