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도심지의 토지공급한계를 극복하고 지하공간의 활용을 활성화
하기 위해 공공용지뿐아니라 사유지의 지하공간도 계획적으로 개발,활용
할 방침이다.
또 지하공간개발을 도심과 부도심및 주요 지하철역을 주대상으로하되
도시기능을 지상과 지하에 적절히 분담시킬 계획이다.
건설부는 9일 최근 도심의 토지이용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하공간을 적극
개발키로하고 건설기술연구원등 각분야전문가 10명으로
지하개발연구작업반(반장 이동성도시국장)을 구성,작업에 착수했다.
건설부는 도심지하공간개발계획을 마련할 이 연구작업반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하에 수용할 시설의 종류,지하이용수요 전망등을 포함한
지하공간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다.
건설부는 이와관련,지하개발연구의 내실을 기하고 연구작업반의 자문을
위해 지하공간을 많이 이용하는 한국전력공사 한국통신등 4개기관과
기술용역회사 건설회사 지하개발관련학회의 전문가 9명으로 자문위원회도
구성했다.
특히 이번 지하공간개발연구에서는 지하공간의 이용을 공공용지의 지하에
국한하지않고 사유지의 지하공간도 공공.공익시설용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