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상반기중 증설공사에 들어갈 대구비산염공의 열병합발전소는
폐수처리시 나오는 슬러지를 같이 소각하는 방식으로 건설된다.
30일 비산염공에 따르면 오는94년 완공예정으로 추진중인 비산염공의
열병합발전소 보일러를 폐기물 소각이 가능한 것으로 교체키로 했다.
이회사의 배효주발전담당이사는 "이러한 방식을 도입하면 t당
2만8천원정도 소요되는 폐수슬러지 처리비용을 줄일수있어
연간60억원규모의 원가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비산염공은 지난3월 정부의 허가를 얻어 총8백억원의 예산으로 2차단지내
7천평의 부지에 4백t 규모의 보일러 증설공사를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