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 40층짜리 초고층아파트건설에 이용할수있는 고강도콘크리트가
국내에서 개발됐다.
30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긍환박사팀은 강도가 당 5백 정도인
고강도콘크리트를 개발하고 이에대한 시공지침(안)을 작성했다고 밝혔다.
외국의 경우 25층아파트를 짓는데 당 3백60 ,30층아파트는 4백20 의
강도를 지닌 콘크리트를 쓰고있다.
일반적으로 쓰이는 콘크리트의 강도는 2백10 수준으로 김박사팀이 개발한
새로운 고강도콘크리트는 이보다 강도가 2배이상 높다. 연구팀은 이
고강도콘크리트를 사용할경우 고강도 또는 초고강도철근의 사용을
병행해야하며 띠철근배근시 폐쇄형 대각선을 사용하는것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고강도콘크리트를 부어넣으면 24시간이 경과한 시점에서 수화열이 최대
섭씨68도까지 상승,최소한 3일간 물을뿌려 냉각시켜야 한다고 연구팀은
권고했다.
김박사팀은 금년말까지 초고층아파트최적구조법을 개발,시공지침을 완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