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8월부터 경인 경부 중부고속도로의 통행요금이 대폭 인상된다.
건설부는 29일 오는7월말까지 6 8차선으로 확장공사가 끝나는 경인
경수고속도로의 통행료를 8월부터 20%할증하고 지난87년 톨게이트이전과
함께 유료에서 무료구간으로 바뀐 경부고속도로 양재 판교구간(9.1 )을
다시 유료화하기로 했다.
건설부는 이와함께 그동안 확장공사 때문에 시행을 유보해온
경인고속도로도 지난해 9월의 인상분(평균24%)을 오는 8월부터
적용,합산키로했다.
이에따라 경인고속도로통행료는 대형화물차가 1천원에서 1천4백원으로
40%인상되는것을 비롯 승용차는 6백원에서 7백원,버스 9백원에서
1천1백원,소형화물차 6백원에서 8백원으로 각각 오르게된다.
경부고속도로는 주행거리에 따른 기존통행료외에 양재 판교간 유료화와
경수간 20%할증요금이 추가돼 승용차는 3백94원,버스6백18원,소형화물차
4백73원,대형화물차 7백46원씩을 더내야한다.
한편 건설부는 현행 중부고속도로 통행료결정때 양재 판교간 무료인
경부고속도로와의 요금형평을 고려,13%정도 할인했기 때문에 이번 양재
판교간의 유료화에 맞춰 중부고속도로 통행료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