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도 잘 모르겠다. 그러나 자유경선원칙이 무너지면 다음번 정권재창출은
어렵다고 본다. 그것을 망각해서는 안된다.
" 지난 7인중진협의회에서 단일후보는 차차기에 불출마키로 했는데 그원칙
은 불변인가"
<> 7인협의회에서 차차기에 불출마키로 한것은 당시 분위기가 단일후보는
다음을 위한 오픈게임으로 나와서는 안되며 일종의 배수진을 쳐야한다는 각
오로 나가야한다는 논의가 있었다. 따라서 그같은 원칙은 배수진을 치기 위
한 의지의 결정이다.
"세대교체의 구체적인 실체는 무엇이며 특히 안기부기조실장과 국보위원,
민정당 창당발기인등 5공 창출의 핵심역할을 한 사람이 세대교체를 제기할
수있느냐는 얘기가 있는데.
<> 세대교체란 말은 나자신도 즐겨쓰지않는다. 세대교체는 연령상의 문제
가 아니라 사고행동의 문제이다. 민주화시대에 훌륭하게 투쟁역할을 한 분들
이 물론있다. 그러나 그분들이 민주화이후 시대에도 맞는다고는 보지않는다.
안기부기조실장과 국보위윈 그리고 5공 창출의 핵심적 역할은 운명적으로
나에게 주어진 하나의 선택이었으며 나는 그때마다 충실하게 일해왔고 특히
정치에 참여해 많은 것을 배우고 축적 했으며 이제 그것을 실천해야될 때라
고 생각한다.
" 지역감정의 구체적 해소방안은 "
<> 지역감정은 국민이 만든 것이 아니라 정치권에 의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졌
다. 따라서 결자해지의 원칙에서 정치권이 이를 풀어야하며 특히 양김이 대
결할 경우 대결이 아니라 내전까지 격화될 수있다는 상황에서 이번에는 이것
을 막아야한다. 이같은 영호남대결의 완충역할을 하도록하겠다. 지역할거
주의를 뒷받침하는 선거제도도 바꿔야하며 유능한 인재가 지역때문에 중용되
지 못하는 인사정책도 쇄신해야한다.
"같은 여당내에서 정책대결이 가능하다고 보는가 "
<> 정당의 정책기능은 매우 중요한 것으로 정책결정을 하는 과정에서는 백
가쟁명식의 토론이 있어야한다. 따라서 여당에서 무슨 정책대결이냐는 발상
은 정말 몰라도 한참 모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