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구상의가 조사한 "대구지역제조업체 주부사원 채용실태와 전망"에
따르면 조사응답 76개업체중 96.1%인 73개업체에서 3월말 현재
1천8백24명의 주부사원이 취업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사
응답업체 총근로자 1만4천2백53명의 12.8%이며 여성근로자의 27.4%에
해당하는 것이다.
특히 90년 1천5백31명 91년 1천6백44명등과 비교할 경우 91년에 전년대비
7.4%늘어났으나 92년에는 10.9%가 늘어 증가세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있다.
그러나 탁아대상자녀를 가진 주부사원에 대한 지원계획에 대해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업체가 69.2%를 차지한 반면 탁아경비 전액지원
1.9%,사내탁아소 설치 5.8%등으로 지원계획이 극히 미약한것으로 나타나
탁아대상 자녀를 가진 주부사원의 취업확대를 위한 지원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