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주재 신임 러시아대사 유리 파제예프가 부임차 27일 평양에 도착했다
고 북한방송이 28일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신임 파제예프대사는 전임 알렉산드르 카프토대사의
후임으로 그동안 러시아외무부 극동.인지국 한.몽담당부국장으로 일해왔다.
한편 전임 카프토대사는 지난 91년 1월 제12대 북한주재 구소련대사로
부임, 1년3개월간 재임했는데 지난달 24일 북한인민무력부장 오진우를 예방,
이임인사를 함으로써 경질사실이 확인됐으며 김일성의 80회생일 하루전인
14일 평양을 떠나 본국으로 귀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