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소형주의 강세현상 속에서 침체를 거듭했던 증권주의 거래가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하고 있다.
27일 주식시장에서는 증권주의 거래비중이 12.5%에 달해 지난주의
평균치인 6.06%보다 두배정도가 늘어났다.
이같은 증권주의 거래비중은 전체싯가총액대비 거래비중 11.7%를 웃도는
것이다.
지난 22일에 4.16%까지 낮아졌던 증권주의 거래비중이 이같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것은 올들어 이 주식의 가격이 15.79%나 크게 떨어져 저가를
노린 매수세력이 점차 커지고 있는데다 지난주 거래량이 바닥을 기록한후
주가상승여력이 크다고 생각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전문가들은 최근 증권사들의 신용공여억제방침에 따라 가수요에 의한
증권주의 상승은 한계가 있다고 지적,앞으로 고객예탁금증가여부에 따라
증권주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