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과 현대화재해상보험이 지난달 31일과 지난 23일에 각각 총액
기준으로 올해 임금을 5% 인상키로 했다고 현대그룹이 24일 발표했다.
현대그룹은 이들 계열사의 임금협상이 조기에 원만히 타결된 것은 장기
적인 노사분규를 빚는 소모적이고 비생산적인 임금줄다리기는 지양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노사간에 형성된 데 따른 것이라며 이에 따라 6월부터
협상이 본격화되는 중공업 자동차 등 다른 계열사의 임금협상도 분규없이
타결될 전망이 밝아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