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환 경찰청장은 23일 자신이 감금돼 있다고 전화를 걸어온 서울
남성유치원생 최에스더양(10) 실종사건과 관련,전담 수사반을 편성해
최양 유괴범을 반드시 검거하라고 지시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서울 방배경찰서에 2개반 12명으로 구성된 전
담수사반을 편성해 실종 당시 상황을 정밀 재조사하는 한편 최양의 전
화발신지로 보이는 경기도 하남시,송탄시 신장 일대에 대해 탐문수사
를 펴고 있다.
경찰은 이와 함께 경기도내 보육원과 고아원 등 아동보호시설에 대
해서도 수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