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2일 4월 상반월중 1조5천억원 (누계)의
지준부족을 일 으킨 한일, 제일, 조흥등 3개 시중은행에 대해 연 24%짜리
금리가 적용되는 과태료 를 부과했다.
한은의 이같은 조치는 총수요관리를 엄격히 하여 인플레를 잡겠다는
조순신임한 은총재의 강력한 메시지로 간주되고있다.
이달들어 20일현재 총통화 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19.5%로
연간목표치인 18.5% 를 1% 포인트 넘고있어 이를 방치할 경우 물가불안이
야기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한은이 지준부족을 일으킨 은행들에 대해 벌칙성 자금 (B2)대신
과태료를 부과 한 것은 지난해 5월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