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가산책 > 서울서도 압도 초반대세 YS에 기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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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날 수상자 다과
노태우대통령은 25회 과학의날인 21일오후 청와대로 국내외 과학기술관련
수상자와 민간기업연구소대표등 1백55명을 초청,다과를 함께하며
"8년앞으로 다가온 21세기에는 선진국으로 진입할수 있도록 국민
각계각층이 고통을 분담해야하며 10백 과학기술인들은 뼈를 깎는 노력을
해야할것"이라고 강조.
노대통령은 수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선진국들은 정보통신 신소재
생명공학을 중심으로 핵심첨단기술의 개발에 한발이라도 앞서기위해
불꽃튀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한뒤 "앞으로 과학기술의 자립을
이룩하지 못하면 남의 기술의 모방에만 그치다 선진국의 꿈이 좌절될
것이므로 국민의 슬기를 모아 온갖 난관을 뚫고 나가자"고 역설.
노대통령은 특히 "동서냉전체제가 와해됨에따라 과거에는 군사 이념위주의
대결구조에서 이제는 경제력 기술력위주의 경쟁구조로 급격히
재편되고있다"고 말하고 "지적소유권보호강화와 개도국들에대한 정부의
연구개발지원제한등 세계적 격변의 소용돌이 속에서 자원이 빈약한 우리가
경제를 키우고 통일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기술력을 높이는 길 뿐"이라며
과학기술인의 분발을 거듭 당부.
노대통령은 자신도 "과학기술대통령이란 별호에 어긋나지않게
과학기술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면서 과학기술자문회의를
상설화,과학기술진흥기금 1조원의 조성등 그간의 업적을 열거.
추대위에 80명참여
.민자당내 대통령후보등록마감일을 닷새앞둔 21일 김영삼대표측은 여의도
한서빌딩에서 김윤환전사무총장주재로 시도별 책임자회의를 열어 대의원및
지구당위원장 포섭상황을 중간 점검했는데 초반 대세는 이미 YS로
기울었다고 분석.
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80명선의 민정계위원장이 YS추대위에
참가키로한데다 서울지역지구당위원장 44명중 민주계 13명을 포함,26명이
이미 YS지지입장을 분명히해 서울에서조차 압도적 우세를 보이고있다"고
주장하면서 "주말께 공화계의원들도 YS지지입장을 표명할것"이라고 장담.
김대표측은 그러나 이의원진영이 대세역전을 위해 세대교체와
지역감정타파등을 쟁점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대응책 마련에 부심.
김대표진영은 일단 이의원측의 세대교체론에 대해 "진정한 세대교체는
문민민주정치의 구현으로 이뤄지는것"이라는 논리로 대응하고
지역갈등극복주장에 대해서는 "이의원측이 오히려 호남을 자극하면서
중부권지역감정을 촉발,선거에 이용하고있다"고 대응할 방침.
지지의사 꺼려 고심
.20일부터 각지역별 책임자모임을 갖고 지지세력을 넓히기 시작한
이종찬의원진영은 이의원지지의사를 보였던 지구당위원장과 의원들이
당초예상보다 적극적인 지지의사표명을 하기 꺼리는 분위기가 팽배하자
대책마련에 고심.
이의원진영은 이같은 현상이 김대표측의 우월적인 지위를 이용한 강압적인
지지서명작업 때문이라고 판단,21일 오전 선거사무실 가동이후 처음으로
기획조정회의를 열어 대응방안을 숙의.
장경우부본부장은 이날회의를 마치고나와 "김대표진영이 이같은
불법선거운동을 계속한다면 서명운동과정에서 빚어졌던 강압적인 사례를
폭로하겠다"고 경고.
심명보대책본부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대표쪽은 오래전에
출발,결승점에 다다랐으나 우리는 단일화를 위해 20일이나 소진했다"며
초반의 세불리를 인정하고 "그러나 일당백의 각오로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총선민의에 나타난 국민의 여망을 믿고있다"며 낙관.
지역구방문후 21일오전에야 선거사무실에 합류한 최재욱대변인도
"국회의원선거운동 기간인 17일도 길었는데 전당대회까지의 30일가량은
더욱 길다"고 지적하고 "초반열세에 초조해할 필요는 없다"며 후보등록후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벌어질경우 열세를 만회할것으로 기대.
현대에가서 물어야
.국민당의 정주영대표는 21일 전날 노태우대통령이 국민당과 현대의
관계단절을 요구한데 대해 "대통령이 몰라도 너무 모른다"며 통박.
정대표는 이날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작년에 현대에서 나올때 내가
쓸수있는 돈은 모두 챙겨가지고 나왔다"고 전제. "이미 단절된 현대와의
관계를 대통령이 모르고 이런 소리를 한다"고 공격.
정대표는 이어 "대통령이 할일은 권력과 기업과의 고리를 끊는 것"이라고
거듭 청와대측을 겨냥.
청와대에 대한 정대표의 잇단 비난은 5남인 정몽헌
현대상선부회장구속때문에 빚어진 것으로 당관계자들은 풀이했는데 막상
정대표는 이와관련,"현대이야기는 현대에 가서 물어보라. 언론은 밤낮
국민당과 현대의 관계단절을 이야기하면서 현대이야기를 왜 우리에게
물어보느냐"며 퉁명스러운 반응.
사무처 요원 엄정중립
.민자당의 이춘구사무총장은 21일 오전 당내 대통령후보경선과
관련,사무처요원들의 엄정중립을 거듭 강조하고 "이 시간 이후 바람직하지
못한 행태를 보이는 사무처 요원은 단호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경고.
이총장은 이날 중앙당 사무처요원 전원을 소집,"전당대회 공고일을 전후해
사무처요원중 극소수이지만 대국을 보지 못한채 자칫 전체 분위기를 흐릴
걱정스러운 징후를 보이는 요원이 있어 문제다"고 지적하고 "사사로운 정에
얽매여 민자당의 경선과정을 지대한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국민전체를
실망시키는 것을 두고 보지 않겠다"고 강한 어조로 경고.
노태우대통령은 25회 과학의날인 21일오후 청와대로 국내외 과학기술관련
수상자와 민간기업연구소대표등 1백55명을 초청,다과를 함께하며
"8년앞으로 다가온 21세기에는 선진국으로 진입할수 있도록 국민
각계각층이 고통을 분담해야하며 10백 과학기술인들은 뼈를 깎는 노력을
해야할것"이라고 강조.
노대통령은 수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선진국들은 정보통신 신소재
생명공학을 중심으로 핵심첨단기술의 개발에 한발이라도 앞서기위해
불꽃튀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한뒤 "앞으로 과학기술의 자립을
이룩하지 못하면 남의 기술의 모방에만 그치다 선진국의 꿈이 좌절될
것이므로 국민의 슬기를 모아 온갖 난관을 뚫고 나가자"고 역설.
노대통령은 특히 "동서냉전체제가 와해됨에따라 과거에는 군사 이념위주의
대결구조에서 이제는 경제력 기술력위주의 경쟁구조로 급격히
재편되고있다"고 말하고 "지적소유권보호강화와 개도국들에대한 정부의
연구개발지원제한등 세계적 격변의 소용돌이 속에서 자원이 빈약한 우리가
경제를 키우고 통일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기술력을 높이는 길 뿐"이라며
과학기술인의 분발을 거듭 당부.
노대통령은 자신도 "과학기술대통령이란 별호에 어긋나지않게
과학기술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면서 과학기술자문회의를
상설화,과학기술진흥기금 1조원의 조성등 그간의 업적을 열거.
추대위에 80명참여
.민자당내 대통령후보등록마감일을 닷새앞둔 21일 김영삼대표측은 여의도
한서빌딩에서 김윤환전사무총장주재로 시도별 책임자회의를 열어 대의원및
지구당위원장 포섭상황을 중간 점검했는데 초반 대세는 이미 YS로
기울었다고 분석.
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80명선의 민정계위원장이 YS추대위에
참가키로한데다 서울지역지구당위원장 44명중 민주계 13명을 포함,26명이
이미 YS지지입장을 분명히해 서울에서조차 압도적 우세를 보이고있다"고
주장하면서 "주말께 공화계의원들도 YS지지입장을 표명할것"이라고 장담.
김대표측은 그러나 이의원진영이 대세역전을 위해 세대교체와
지역감정타파등을 쟁점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대응책 마련에 부심.
김대표진영은 일단 이의원측의 세대교체론에 대해 "진정한 세대교체는
문민민주정치의 구현으로 이뤄지는것"이라는 논리로 대응하고
지역갈등극복주장에 대해서는 "이의원측이 오히려 호남을 자극하면서
중부권지역감정을 촉발,선거에 이용하고있다"고 대응할 방침.
지지의사 꺼려 고심
.20일부터 각지역별 책임자모임을 갖고 지지세력을 넓히기 시작한
이종찬의원진영은 이의원지지의사를 보였던 지구당위원장과 의원들이
당초예상보다 적극적인 지지의사표명을 하기 꺼리는 분위기가 팽배하자
대책마련에 고심.
이의원진영은 이같은 현상이 김대표측의 우월적인 지위를 이용한 강압적인
지지서명작업 때문이라고 판단,21일 오전 선거사무실 가동이후 처음으로
기획조정회의를 열어 대응방안을 숙의.
장경우부본부장은 이날회의를 마치고나와 "김대표진영이 이같은
불법선거운동을 계속한다면 서명운동과정에서 빚어졌던 강압적인 사례를
폭로하겠다"고 경고.
심명보대책본부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대표쪽은 오래전에
출발,결승점에 다다랐으나 우리는 단일화를 위해 20일이나 소진했다"며
초반의 세불리를 인정하고 "그러나 일당백의 각오로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총선민의에 나타난 국민의 여망을 믿고있다"며 낙관.
지역구방문후 21일오전에야 선거사무실에 합류한 최재욱대변인도
"국회의원선거운동 기간인 17일도 길었는데 전당대회까지의 30일가량은
더욱 길다"고 지적하고 "초반열세에 초조해할 필요는 없다"며 후보등록후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벌어질경우 열세를 만회할것으로 기대.
현대에가서 물어야
.국민당의 정주영대표는 21일 전날 노태우대통령이 국민당과 현대의
관계단절을 요구한데 대해 "대통령이 몰라도 너무 모른다"며 통박.
정대표는 이날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작년에 현대에서 나올때 내가
쓸수있는 돈은 모두 챙겨가지고 나왔다"고 전제. "이미 단절된 현대와의
관계를 대통령이 모르고 이런 소리를 한다"고 공격.
정대표는 이어 "대통령이 할일은 권력과 기업과의 고리를 끊는 것"이라고
거듭 청와대측을 겨냥.
청와대에 대한 정대표의 잇단 비난은 5남인 정몽헌
현대상선부회장구속때문에 빚어진 것으로 당관계자들은 풀이했는데 막상
정대표는 이와관련,"현대이야기는 현대에 가서 물어보라. 언론은 밤낮
국민당과 현대의 관계단절을 이야기하면서 현대이야기를 왜 우리에게
물어보느냐"며 퉁명스러운 반응.
사무처 요원 엄정중립
.민자당의 이춘구사무총장은 21일 오전 당내 대통령후보경선과
관련,사무처요원들의 엄정중립을 거듭 강조하고 "이 시간 이후 바람직하지
못한 행태를 보이는 사무처 요원은 단호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경고.
이총장은 이날 중앙당 사무처요원 전원을 소집,"전당대회 공고일을 전후해
사무처요원중 극소수이지만 대국을 보지 못한채 자칫 전체 분위기를 흐릴
걱정스러운 징후를 보이는 요원이 있어 문제다"고 지적하고 "사사로운 정에
얽매여 민자당의 경선과정을 지대한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국민전체를
실망시키는 것을 두고 보지 않겠다"고 강한 어조로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