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잠롱 으로 일컬어지며 광주시민들의 존경을 받아오다 전남지사로
자리를 옮긴 이효계 지사는 복지행정의 베테랑.
지난 61년 제13회 고등고시 행정과에 합격, 내무공무원으로 공직에
몸담기 시작한 이지사는 전북 전주시장 내무부 기획관리실장, 내무부
차관보를 거쳐 90년 6월 광주시장으로 부임해 1년 10개월동안 광주의
모습을 크게 바꿔놓는등 광주발전에 큰 획을 그었다는 평.
전남부지사를 역임한 부친 이복량옹의 장남으로 광주고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이지사는 전남도정 사상 부자간에 지사, 부지사를
역임하게된 셈.
부인 유신자여사(52)와의 사이에 3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