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제품의 국제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어 국내 철강업계의 수출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2.4분기 이후 내내 하락세가 계속돼온
철강제품의 국제 가격이 올들어서도 계속 떨어져 동남아시장을 기준으로
한 국제가격은 지난 1.4분기중에만도 지난해 4.4분기에 비해 t당 10-30
달러씩 떨어졌다.
싱가포르 시장을 기준으로한 국제가격(운임.보험료 포함 가격)은 핫
코일의 경우 지난해 1.4분기의 t당 3백40달러에서 지난해 4.4분기에는
3백10-3백20달러로, 올 1. 4분기에는 3백-3백10달러로 하락했다.
이에따라 국내 일부업체들은 수출채산성악화로 수출을 거의 포기해야
한다는 입장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