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8일 밤사이 길가에 세워두는 차량을 줄이기 위해 밤에는
이용차량이 거의 없는 업무용빌딩의 주차장을 개방, 인근 아파트등
주택가차량을 주차시킬수 있도록 권장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내 차량의 절반이상이 주차장을 확보하지 못해
밤사이 길가에 차를 세워둠에 따라 화재등 비상시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어 주간에는 인근 업무용빌딩의 차량을 아파트등 주택가 주차장에
세우는 대신 밤에는 주택가차량들이 빌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권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와함께 주택가의 무질서한 주차를 막기위해 올 연말까지 노폭
6-15m 의 이면도로에 모두 48만4천대분의 주차구획선을 설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