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13일 휴전선 남단 민통선지역 주민들의 생활편익과 자유
로운 영농활동 보장을 위해 강원도 철원군 일대의 민간인통제구역을 오는
6월중에 북상 조정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89년에 이어 이번에 추가로 조정되는 민간인 통제지역은 철원군
철원읍 동막리,월하리,관전리등 3개마을의 1천2백10만평으로 현재의
민통선을 3-5 가량 북쪽 으로 올리게 된다.
합참은 이 북상조치로 이들 마을 1백36세대 주민들이 혜택을 받게
된다고 밝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