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2.04.11 00:00
수정1992.04.11 00:00
서울지검 동부지청 특수부 이창재검사는 11일 시설대여업자와 짜고 실제로
공급받지도 않은 장비및 시설물들을 납품받은 것처럼 관련서류들을
허위작성해 리스회사로부터 시설대여자금을 대출받아 가로챈
정대흠씨(36.극동라익대표)등 2명을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정씨등과 짜고 납품하지도 않은 시설물들을 공급한 것처럼 허위
견적서및 인도서류등을 작성해 준 시설대여업자
김석윤씨(41.삼진산업대표)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