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국민들의 과소비풍조와 함께 늘어만 가던 카바레, 요정, 빠,
나이트클럽, 룸살롱등 사치성유흥업소의 휴.폐업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
관계당국에 따르면 음식요금의 10%에 대해 특소세를 부과하는 이들
사치성유흥업소는 지난 2월말 현재 3천2개로 작년 2월말의 3천3백48개에
비해 10.3%(3백46개) 가 감소.
사치성유흥업소는 지난 90년2월말 2천7백70개였으나 91년2월말에는
무려 20.9%( 5백78개)가 증가하는등 그동안 높은 증가세를 보였기 때문에
이같은 감소세는 특이한 현상.
정부관계자는 이들 유흥업소가 줄어들고 있는것은 자금흐름의 개선을
위한 각종 금융.세제상의 규제조치와 경기진정에 따른 국민들의
과소비풍조 퇴조때문인 것으로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