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훈대한적십자사총재는 11일 북한 적십자회 이성호위원장에게
전화통지문을 보내 이우정 전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부회장이 북한의
여연구 조선민주여성동맹상무위원에게 보내는 편지를 전달하기 위해
오는 13일오후 판문점 중립국감독위회의실에 2명의 연락관을 파견하
겠다고 통보했다.
이 편지는 북측이 남북한및 일본 여성대표들이 참가하는 <아시아의
평화와 여성의 역할> 제3차 토론회를 이달말 평양에서 개최하자고 제
의해온데 대해 9월로 연기할 것을 수정제의하는 내용을 담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