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이리지역 제조업체들의 인력난 타개를 위한 중국 진출이 활발해
지고 있다.
이리귀금속 보석단지내 보석가공업체인 (주)범아의 경우 이미 중국 심양
시에 공장설립을 완료하고 완제품을 생산중에 있으며 단지내 5-6개의 또
다른 업체가 중국 현지법인설립을 위해 구체적인 실무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메리야스 제조업체인 (주)동일섬유도 중국 길림성 조선족 자치구인
훈춘시와 합작회사를 설립키로 합의, 현재 1만평의 부지에 연간 1백50만벌의
보온메리야스를 생산할수 있는 공장을 건립중에 있다.
이밖에도 이리공단에 입주 공장을 가동중인 10여개의 섬유및 중소기계
제조업체들 역시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인력난 해결을 위해 중국 현지법인
설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