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금년부터 시작된 제2차 행정전산망사업계획 가운데 국민복지등 7개
정책업무를 중점사업으로 확정, 이를 연차적으로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총무처는 7일 전국 1만1천5백개의 병.의원관리업무 표준프로그램개발및 보
급을 골자로 하는 국민복지업무(보사부)를 비롯, 우체국종합서비스(체신부)
<>해상화물관리(관세청) <>지적재산권 정보관리(특허청)등 7개 정책업무를 행
정전산망 개발대상업무로 최종 확정했다.
보사부가 금년부터 98년까지 7년동안 추진할 국민복지업무 전산화계획은 전
국 1만1천5백26개 병.의원 관리업무 표준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고 의료정보
데이타베이스를 구축해 환자진료업무를 간소화하게 된다.
정부와 민간이 1천5백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이 계획이 완료되면 최초진료기
관의 환자정보를 타진료기관에서도 활용할수 있어 진료기관이 바뀌더라도 재
진찰이나 검사등의 절차가 필요없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