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자금수요가 단자사로 몰리고 있다.
4일 금융계에 따르면 최근 은행권에서 통화관리 강화로 정책자금을 제외한
일반 자금의 대출을 억제함에 따라 기업들의 자금수요가 단자사에 집중되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달말 현재 단자사의 어음할인 규모는 20조7천6백33억원으로
한달동안 7천4백82억원이 증가했다.
금융계의 한 관계자는 총선자금으로 현금성 통화가 대량으로 빠져나간데다
통화관리가 강화되면서 은행권의 자금이 고갈돼 기업들에 대한 자금공급이
단자사를 통해 많이 이뤄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