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2일 오전 10시 임시이사회를 열어 인사문제로 물의를 빚은
이상경행장을 퇴진시키고 행장직무대행에 서덕규전무를 선임했다.
대구은행은 서전무의 행장직무대행체제를 유지시킨 후 조만간 후임
행장을 선임할 예정이나 서전무는 배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행장은 지난 2월26일 정기주주총회에서 강경헌 전전무의 퇴임이
은행내부는 물론 외부에까지 큰 파문을 일으킨데 대해 책임을 지고 퇴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