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악화되고 있는 도시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도로혼잡과 무관한
리니어(선형유도형)모터카, 이중동력궤도 전기버스,경전철, 모노레일 등의
새로운 교통수단을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주목을 끌고 있다.
국토개발연구원 문동주 교통연구실장은 2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일본.영 국.독일.프랑스등 4개국 교통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도시권 신교통수단 에 관한 국제 워크숍"에서 "새로운 대중교통수단
도입의 필요성"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
문실장은 "경제성장과 더불어 승용차보급률이 급증함에 따라 모든
도시에서 심화되고 있는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도로를 확충해야
하나 땅값이 비싸고 건물 철거가 요구되는등 용지확보에 천문학적 비용이
소요돼 현실적인 방안이 되지 못한 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