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주력업체에 대출편중/제도 악용 많아 허점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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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계열기업군 가운데 주력업체에 대한 은행 대출금 규모가 지난 한
햇동안 38.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은행 전체대출금 증가율
23.6%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은행대출의 편중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
여주는 것이다.
31일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30대 계열 76개 주력업체의
대출금규모는 13조9천64억원으로 전년말의 10조6백72억원에 비해 3조8천
3백92억원(38.1%)이 증가했다.
은감원측은 이같은 대출편중 현상은 지난해 6월부터 주력업체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그동안 바스켓관리로 억제돼온 주력업체의 대출수요가
일시적으로 대폭 늘어난 때문이라고 밝혔다.
햇동안 38.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은행 전체대출금 증가율
23.6%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은행대출의 편중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
여주는 것이다.
31일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30대 계열 76개 주력업체의
대출금규모는 13조9천64억원으로 전년말의 10조6백72억원에 비해 3조8천
3백92억원(38.1%)이 증가했다.
은감원측은 이같은 대출편중 현상은 지난해 6월부터 주력업체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그동안 바스켓관리로 억제돼온 주력업체의 대출수요가
일시적으로 대폭 늘어난 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