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용소주와 혼합식소주가 고급주 선호경향에 힘입어 매출이
급신장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관광용소주(3백75 )는 출고가 6백85원,슈퍼등
소매점가격이 8백 - 9백원선으로 기존 2홉들이(3백60kl )희석식소주(출고가
3백12원,소매가 4백30 - 5백원)보다 비싼데도 매출이 급증,지난1 - 2월중
에는 전년동기보다 38.2%나 증가한 4백18만8백63kl 가 팔려나갔다.
주류업계관계자들은 관광용소주의 용기가 고급스러울 뿐아니라 맛도
부드러워 일반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하고있다.
또 혼합식소주는 곡물주정함량이 19.9%인것(비선 호 설향 한맥
고우등)보다 2 3%인 보해골드 슈퍼골드 오륙도 한맥순등이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곡물주정이 19.9% 혼합된 것은 출고가가 9백50원에
달하는데 비해 2 - 3%인것은 4백 - 5백원정도여서 기존의 희석식소주애호가
들을 쉽사리 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주류업계관계자들은 풀이했다.
한편 소주업체들은 관광용소주의 매출신장을 반영,이에대한
주정배정제한을 풀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국세청은 관광용소주의
주정배정량을 작년의 6%에서 올해는 7%로 1%포인트 높일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